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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중앙은행 '3년내 민간은행 절반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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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 “3년내 민간은행 절반으로 감소”


베트남 민간은행들의 수가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으로 인해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베트남 언론들은 27일 중앙은행(SBV)을 인용, 현재 30개인 민간은행이 향후 3년 안에 14∼17개로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응웬 반 빙 SBV 총재는 은행권 구조조정과 관련해 민간은행의 수를 축소할 방침임을 공개하면서 그러나 단시간에 목표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SBV가 민간은행이 베트남의 경제규모에 비해 과도하게 많다는 일부 지적을 수용,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빙 총재는 또 최근 나돌고 있는 일부 은행의 합병설에 대해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절차들을 밟아나갈 것이라면서 합병 협상이 타결되려면 무엇보다 주주들의 많은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SBV의 한 고위간부는 “최근까지 공식 접수된 합병안은 없지만 일부 은행들이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민간은행들의 수가 지금보다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상업은행(ACB) 등 대형 민간은행들의 상당수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는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ACB의 경우 지난해 4분기에만 2천930억 동(1천380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고, 엑심뱅크 역시 같은 기간에 2천220억 동(1천5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파이넨셜뉴스 :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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