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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미국·베트남 국방협력 확대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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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베트남 국방협력 확대 ‘공감대’


미국과 베트남이 향후 해양안보 등 국방부문의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고 베트남언론이 5일 보도했다.


베트남소리방송(VOV) 등은 5일 응웬 치 빙 베트남 국방차관이 전날 하노이를 방문한 웬디 셔먼 미 국무차관과 만나 양국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빙 차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이 국방안보와 불발탄 제거, 해양안보, 전사자 유품 교환 등을 위한 협의를 한층 확대해야 한다며 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베트남전쟁(1965∼73년) 당시의 미군 전사자 유해발굴단 방문을 지원하고 이들의 방문 확대도 허용할 방침임을 확인했다. 


그는 나아가 베트남 정부가 미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셔면 차관은 빙 차관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양국 해군의 교환방문 확대와 구조활동, 해양안보를 위한 핫라인 구축 등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셔먼 차관은 베트남 정부와 군이 최근 수년간 실종 미군 발굴에서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995년 수교한 양국은 그동안 교역 등 경제부문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왔으나 최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공세를 계기로 국방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파이넨셜뉴스 :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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