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 2015년부터 외국인 직접 투자 증가 예상

베트남이 2015~2020년 기간 동안 해외 다국적 기업들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예측은 Bizlive뉴스에서 개최한 베트남 경제와 다국적 기업에 대한 최근 회의에서 여러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내용이다.

응웬 마이(Nguyen Mai) 외국인 투자 협회장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시장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은 많은 인구와 함께 다양한 장점들이 잠재되어 있는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되며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또한 베트남의 경제 성장율은 약 6-7.5%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법적 제도적 인프라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지만,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있다. 

또한, 진행되고 있는 환태평양 자유 무역협정(TTP)는 베트남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1991-1997년 그리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의 기간에는 외국인 투자가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이 같은 추세에 비추어 본다는 2015-2020년 기간 동안에는 세번째 큰 투자 물결이 밀려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응웬 마이는 말했다.

회의에서 계획투자부 외국인 투자국 부국장은 '조만간 경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조치와 함께 통관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한 방안이 적용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미국, 일본, 싱가폴은의 다국적 대기업들은 프로세스, 병원, 서비스 및 부동산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7월부터 적용 예정인 외국인 부동산 구입 정책으로 부동산 부문의 외국인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VIR >> vinatimes :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