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치민 공항 통해 밀반츨된 헤로인 대만 공항에서 발각.

베트남 호치민 탄손녓 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밀반출된 헤로인 약 600상자가 또다시 발각되어 공안당국은 검색을 강화했다.

지난 2013년 11월 17일 15시 20분경 베트남 탄손녓 공항을 출발해 대만 공항에 도착한 화물에서 헤로인 약 600상자(총 229kg)가 발각되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만약 헤로인이 시중에 판매될 경우 총 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발견이 어려운 스피커 사이에 숨겨 화물로 위장해 밀반출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헤로인은 미얀마에서 생산된 것으로 베트남을 거쳐 대만으로 이동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차례 대만과 베트남을 오간 흔적이 파악된 Wong이라는 용의자와 함께 7명의 관련자를 체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베트남 공항을 이용한 마약류의 밀반출이 잇따라 발각되면서 베트남 공안국은 공항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마약류 소지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강조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