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 북부 남딘성에 국내 최대 섬유산업단지 조성 계획

홍콩의 Luenthai 그룹, 베트남의 VINATEX(베트남 섬유 그룹) 그리고 중국의 Sanshui Jialida사는 올해말에 베트남 북부 남딘(Nam Dinh)성 응이아흥(Nghia Hung) 지역 약 1,500ha에 베트남 최대의 섬유 산업 단지을 착공 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총 비용은 약 4억 달러로 완공되면 베트남 국내 최대의 섬유 산업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19일에 열린 남딘(Nam Dinh)성과의 사전 협의에서 투자자들은 산업 단지 부지의 조기 인도와 도로 및 우대 정책등 최상의 조건을 요청했다. 또한, 공단 운영에 필요한 발전소 및 화물 부두의 허가도 요청했다.

이에대해 남딘(Nam Dinh)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2014년 4분기까지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하고, 기타 우대 정책 등 최상의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진행 시 해양 자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투자자측에 따르면, 4분기에 부지를 인도 받는대로 착공하여 6개월 후 중국, 대만 등지의 투자자들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직물, 염색, 피혁, 봉제, 보조 산업 등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공업단지 내 연간 생산 총액은 약 30억~40억 달러, 연간 납세액은 3억~4억달러 그리고 약 16만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딘(Nam Dinh)성에 따르면, 약 9개 정도의 공업 단지를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지만 이 가운데 섬유 공업 단지는 없기 때문에 개발 계획의 보충 및 추가 절차 등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