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IT 생산기지 베트남 SW 수출 날개
글로벌 IT생산기지인 베트남이 소프트웨어(SW) 수출도 대폭 확대, 세계 10위권의 SW 수출대국으로 부상했다고 베트남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베트남소프트웨어협회(VINASA)를 인용, 주요 관련업체들이 지난 1분기에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업체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올해 일감을 이미 확보했다며 이같이 공개했다.
이들 업체의 매출 실적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25%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VINASA는 꽝 쭝 소프트웨어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의 이 기간 매출이 평균 37.4%나 증가한 1천682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업체 FPT소프트웨어의 일본시장 수출은 최근 3년간 연 평균 27.5%의 높은 증가율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무려 40%나 늘어나 2017년까지 일본시장 수출목표 2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 2010∼2012년 수출이 연 평균 65% 늘어난 데 이어 작년엔 무려 70%의 눈부신 증가율을 나타냈다.
FPT소프트웨어의 미국시장 수출은 향후에도 높은 증가율을 유지, 오는 2016년까지 미국시장에서도 2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직원 수만 약 5천명에 달하는 FPT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11개국에 SW를 수출하는 전문기업으로 베트남 업체로는 처음으로 수출 1억 달러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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