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에어버스 항공기 일부 부품 베트남서 대량 생산

비나타임즈™
0 0

유럽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의 항공기 부품 일부가 베트남에서 대량 생산된다. 베트남소리방송(VOV) 등은 24일 에어버스가 전문업체 베트남 니키소(NVI)를 항공부품 '샤크렛' 관련 생산업체로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L'자형 구조물로 항공기의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 부품으로 한국의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KAL-ASD)가 주공급자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니키소는 샤크렛 부품을 대량 생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에 납품할 예정이다. 


A320는 그동안 전 세계에서 약 4천280대나 판매된 에어버스의 베스트셀러 기종이어서 장기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에어버스는 지난 1990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A320 기종 59대와 A330-200S를 베트남 국적항공사 베트남항공에 판매했다. 


베트남항공은 특히 오는 2015년 아시아 지역국가로는 처음으로 A350 XWB 기종을 인도받는 등 에어버스 측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최근 항공기 도입을 본격 확대하는 베트남항공과의 관계를 고려, 샤크렛 부품 생산지로 베트남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2년 4월 첫 샤크렛 제품을 납품한 후 22개월 만에 1천개의 납품 실적을 기록, 2017년까지 총 4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MK증권 : 2014-04-24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