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오늘부터 한-베트남 FTA 5차 협상

한-베트남 FTA 제5차 협상이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베트남 측에서는 부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통관, 협력 등 각 분야별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제9위 교역국이자 제4위 투자대상국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베트남 FTA 체결시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높은 수준의 교역·투자자유화를 달성함으로써 양국간 경제통상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