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ADB,"베트남은 거시경제안정에 주력해야"

베트남은 중간소득국이라는 새로운 지위에 부응해 거시경제 안정 유지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9일 지적했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ADB의 경제전망보고서를 인용, 베트남이 올해 6.7%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는 ADB의 당초 예측치 6.5%보다 개선된 것으로 그만큼 베트남의 경제 전망이 밝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ADB는 내년도 베트남의 경제 성장 예측치도 당초의 6.8%보다 0.2%포인트 높은 7%로 상향조정하고, 인플레는 올해보다 1%포인트 낮은 7.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를 7.5%선에서 예측한 것은 베트남의 국내 거시경제 지표가 안정되고,국제유가와 공산품 가격 역시 상대적으로 안정세를보일 것이라는 가정에서 나온 것이다.

한편 베트남의 일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천24달러로 최근 중간소득국 범주에 포함됐다.

MK뉴스 : 2010.09.29 14: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