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휴대폰용 모듈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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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설립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예방해 투자 의사를 밝히고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구축할 생산시설은 중소형 후공정 모듈 공장이다. 삼성전자 현지 휴대폰 공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다. 오는 2020년까지 북부 박닝성의 삼성전자 제1 휴대폰 공장 잔여부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대상 부지와 투자 규모 등을 담은 투자 제안서를 베트남 기획투자부(MPI)와 산업무역부 등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베트남 정부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애쓰고 있는 만큼 관련 투자 승인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에 법인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기술업체로 인정되면 첫 4년간은 법인세가 전액 면제되고, 이후 9년간은 50% 감면되는 등 적잖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자금액이나 생산시설 면적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etnews :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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