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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13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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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올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일간지 탕니엔과 뚜오이쩨 등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6월까지의 CPI 상승률이 1.38%에 그쳤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2년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특히 6월의 CPI 상승률도 0.3%에 그치는 등 물가가 확연한 안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경기침체 속에 허리띠를 졸라맨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도 티 응옥 통계청 물가국 부국장은 CPI 산정 품목들의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은데다 통신비 등 일부 품목들은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의료보건 서비스가 0.74% 상승에 그친 것을 비롯해 주택·건자재와 식품·식품 서비스가 각각 0.61%와 0.28%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CPI 상승률을 5%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관측통들은 베트남이 인플레 등 거시경제지표의 안정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전략을 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내년도 국제금융기관 등의 전망치보다 다소 높은 6.0∼6.2%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베트남의 내년 성장률을 각각 5.6%와 5.8%로 전망했다. 




MK증권 :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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