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아빠 어디가', 베트남 포맷수출..김유곤PD 베트남行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가 베트남과 판권 계약을 맺은 가운데 연출자인 김유곤PD가 베트남으로 향했다.

 14일 관계자에 따르면 '아빠 어디가'의 김유곤 PD는 프로그램의 자문을 위해 이날 베트남으로 간다. 앞서 MBC는 지난 5월 베트남에 '아빠 어디가' 포맷을 수출하고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최근 한국을 방문, 촬영 현장을 지켜보고 제작에 관한 내용을 배워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곤 PD는 '아빠 어디가'의 플라잉PD로서 현지를 직접 방문, 다양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아빠 어디가'는 인기에 힘입어 중국 후난위성 TV에 포맷을 수출했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중국 내에서 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소위 시청률 1%만 기록해도 '대박'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방송환경에서는 대단한 기록이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인기에 힘입어 시즌2도 방송되고 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최저가 배낭여행, 브라질 월드컵 특집에 이어 다시 여섯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시골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스타뉴스 :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