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노이바이 공항공사(VATC) 캡슐 호텔 서비스 개시

베트남항공관광공사(VATC)는 지난 22일 하노이시 노이바이 국제 공항에서 캡슐 호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가 베트남 공항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이바이 공항 주변에 호텔이 적고, 도심까지는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비행 지연 또는 항공편 지연,  취소 될 경우 쉴 수 있는 장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오픈된 캡슐 호텔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항의 캡슐 호텔 "슬립 포드"는 국내선 터미널(T1)의 출발 로비 3층에 설치되어있다. 슬립포드(Sleep Pod) 1개의 면적은 4m2, 천정까지의 높이는 3미터 실내에 침대와 의자, 담요, 쿠션 등도있으며 WiFi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음료수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슬립포드"는 총 14개 정도가 구비되어 있으며 싱글룸이 3개 더블룸이 11개 있다.

"슬립포드"의 요금은 처음 3시간 동안, 싱글 21만 동, 더블 25만 2000동, 이후 3시간마다 싱글 18만 동, 더블 21만 5000동, 6~12시간 싱글 130만 동, 더블 160만 동, 24 시간 싱글 153만 동, 더블 183만 1000동 이다.

또한 노이바이 공항내에 외부 식수를 반입할 수 없도록 되어 별도의 음용식수대가 설치되었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