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유통시장, 외국계 업체도 생존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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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베트남 시장에 진입한 일본계 균일가 판매점 다이소(DAISO)는 당초 약 90000개 품목의 제품과 매월 약 1000여개의 신규 상품 입고 등 다양한 선진 시스템을 갖추고 전국적으로 약 20여개의 상점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다이소는 베트남 시장에서 당초에 가지고 있던 매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컨셉트였던 균일가 판매 정책은 이곳 베트남에서는 통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생산 원가를 맞추지 못해 대부분의 상품 단가는 190000동(약 10달러), 290000동(약 15달러) 등 다양하게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는 어떤 상점들은 한달 가게세도 못내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베트남 유통시장의 무한 경쟁 시대에 접어들면서도 세계 각국의 대형 유통 업체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은 향후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베트남 유통시장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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