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美 하원, “베트남에 무기 제공해야”...中 비난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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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초당파 의원이 7월 31일, 중국의 동중국해 상공 방공식별구역 설정 및 해양에서의 위력시위 행위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거의 같은 내용의 결의는 상원에서도 이미 채택됐지만,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베트남의 충돌이 잇따르고 있는 사태를 고려해 베트남에 대한 무기 제공도 새롭게 포함했다.
하원 군사위원회의 포브스(공화당), 하나브사(민주당) 두 의원이 제출한 결의안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현상을 변경해 불안정화시키는 행위”를 비난함과 동시에, 중국에 방공권 운용을 삼가해 남중국해로 확대하지 않도록 요구했다.
센카쿠제도(尖閣諸島, 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일∙미 안보조약 적용 대상이라고 명기. 베트남에 대해서는 국내 인권 상황도 감안해 가며, 자위 목적의 무기 제공의 길을 여는 2국 간 틀을 설치하도록 미국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교토통신: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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