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관제탑 통제에 따르지 않은 베트남항공 조종사 3개월 면허 정지

베트남 항공국 부국장(Dinh Viet Thang)은 지난 7/8일 하노이-껀터행 베트남항공 소속 HVN1203호의 기장과 부조종사에 대해 관제탑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면허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들 조종사들은 관제탑에서 고도 조정할 것을 지시했지만, 지시에 따르지 않아 비엣젯 항공과 충돌 위험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베트남 항공국은 최근 심각한 문제을 일으킨 베트남항공 소속 2명의 조종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3개월간 면허 정지를 명령했다. 이들은 3개월 후 면허 개시를 위해서 항공국에서 별도의 교육을 수료 후 개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잇다른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사소한 실수로 엄청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비행기의 경우 지상 관제탑의 지시를 기장들이 무시하는 행동은 큰 사고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각 항공사에게 안전 의식을 다시한번 환기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