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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투자 노키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지 이동, 멕시코는 수리센터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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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키아 공장의 새로운 주인으로 등장한 마이크로소프트社는 2014년 4월 베트남 공장의 명패을 바꿔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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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이크로소프트社는 중국에 위치한 노키아 생산기지를 정리하고, 베트남으로 이전하여 생산기지를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박닌省에 제출한 수정 사업계획서에서 밝혔다.


지난 5월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베트남, 중국, 헝가리, 멕시코 공장의 역할을 재배치 하기로 했으며 베트남 공장을 핵심 휴대폰 양산기지로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社가 박닌省에 제출한 변경 서류에 따르면, 헝가리 Komarom 공장과 베이징과 광동에 있는 중국 공장은 역할을 점차 감소시켜 나가고, 멕시코 공장은 수리센터로 그 역할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베트남 공장의 생산기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추가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tephen Elop 부회장(전 노키아 CEO)이 지난 7월에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베이징과 센디에고에 있는 공장을 단계적으로 베트남으로 이동해 생산 기지 역할을 강화하고 제조 원가를 절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선 첫 단계로 금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중국 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박닌省 VISIP 공단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공장의 생산 라인은 2013년 기준 6개 라인에서 금년말까지 약 39개 라인으로 증설될 예정이다. 금년말에서 2015년초까지 생산 라인 세팅이 완료되면 휴대폰 생산 수량은 기존의 약 3배 이상 증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社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베트남이 세계 휴대전화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닌 공장에서는 윈도우용 스마트폰 '루미나 630'을 비롯한 다양한 고급 모델들이 생산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공장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의 휴대폰 양산을 위해서는 작업자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히며, 현재 생산직 5,500명과 사무직 약 200명을 추가로 모집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생산지 이동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작업자가 현재의 약 50% 이상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엔지니어는 약 2배 이상의 추가로 모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고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베트남 공장은 2011년 11월 당시 노키아 이름으로 박닌省 VISIP공단(싱가폴 공단)에 투자허가서를 취득했으며, 2013년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2013년 휴대폰 총 생산 수량은 약 10.8백만대, 수출액은 193백만불을 기록했다. 2013년 당시에는 Nokia 105, Nokia 107 그리고 Nokia 108 등과 같은 피쳐폰을 주로 생산했다. 


최근 LG전자, 인켈, 삼성전자 가전부문과 같은 세계적인 전자 대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이유로 '베트남은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젊은 인력들의 공급이 풍부하고, 베트남의 적극적인 경제 개발 목표"등을 꼽는다고 LG전자 관계자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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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RO가 2012년 발표한 아시아지역 평균 급여(그림확대) 


또한, 일본무역진흥공사(JETR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노이의 평균 인건비는 145달러/월, 베이징 노동자들의 평균 인건비는 466달러/월로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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