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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항공, 11월에 기업공개(IPO) 실시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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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올 11월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항공은 지분 5%를 매각해 1조5,000억 베트남 동(7천60만 달러)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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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회사 지분 20%를 매각하기 위해 잠정적인 투자자들과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하노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한 팜 응옥 밍 사장 겸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잠재 투자자 중에는 일본 전략 투자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명 이상의 전략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20%의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1월에 지분을 매각한 이후에는 정부가 75%의 지분을 보유할 것이며, 그는 그 후 정부가 순차적으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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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들은 베트남항공 지분 매각을 베트남 정부의 민영화 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대로 보고 있다. 베트남은 급성장하는 자국 경제를 십분 활용해 국영 기업 수백 곳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정부의 민영화 캠페인에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영 기업 다수의 투명성이 취약하고, 기업공개 이후에 주식이 상장되기까지 엄청난 시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밍 CEO는 “기업공개와 잠정적인 상장에 있어 투명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베트남항공은 투명성을 확보했다. 따라서, 기업공개의 성공 여부는 시장에서 판별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IPO가 중요하다. 우리의 자원, 특히 재원을 최적화하는데 있어 외국 투자자들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밍 CEO는 대다수 관련 부처가 베트남항공의 IPO 계획에 동의해 왔다면서, 정부가 며칠 내로 최종 승인을 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관광 산업의 성장세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베트남항공은 최근 몇 년 동안 최신형 항공기를 주문했다.  밍 CEO는 보잉 787기 5대, 에어버스 A350기 4대, 에어버스 A321 제트기 3대를 포함해 2015년 말까지 신규 항공기 12대를 인도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5년 동안 관련 시장이 두 자릿수 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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