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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하면 베트남 경제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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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내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경제공동체(AEC)가 예정대로 출범하면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이 두자릿수로 증가하는 등 경제성장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베트남통신(VNA)은 5일 국제노동기구(ILO)와 아시아개발은행(ADB), 베트남 노동부가 전날 하노이에서 개최한 한 정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AEC 출범 시 GDP가 14.5% 성장하고 고용도 10.5%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부문별로는 건설과 물류, 섬유의류 부문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들 부문의 인력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베트남 정부에 농업부문의 노동생산성 등을 높이는 조치들을 먼저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새로운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를 다양하게 창출하고 교육훈련 시스템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요시테루 우라모토 ILO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AEC가 출범하면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통합에 대비한 제반 준비작업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내년 말까지 인구 6억 4천만 명, 국내총생산(GDP) 규모 3조 달러의 단일경제권을 출범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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