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 이용자 증가 추세

미국의 시장 조사 기관 닐슨(Nielsen)이 발표한 "전자 상거래에 대한 글로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베트남 소비자 중 온라인 쇼핑에 휴대 전화를 사용한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이 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세계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및 구매 동향을 조사하기 위해 동남아 7개국을 포함한 60개 나라와 지역에 살고있는 3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동남아에서는 온라인 쇼핑에 휴대 전화를 사용한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이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국에는 베트남 이외에 필리핀(62%), 인도네시아(61%), 태국(58%)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 온라인 쇼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치는 컴퓨터가 71%를 차지하고 있지만,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점점 대체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소매 쇼핑 어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도구의 이용자가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많았다. 베트남 조사 대상자 중 56%가 쇼핑 중 또는 쇼핑하러 가기 전에 할인 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44%가 식료품 응용 프로그램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식품 목록을 관리하고있다.

또한, 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구매되는 서비스는 여행 서비스 이외에도 영화, 라이브, 전시회,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의 티켓으로 2012년 조사 시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휴대 전화, 의류, 액세서리에서 크게 변화했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