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노래방 마약 파티 6명 질식死.., 발전기 일산화탄소 중독
베트남 동북부 꽝닌(Quang Ninh)省 꽝친(Quang Chinh)군 하이하(Hai Ha) 마을에 있는 가라오케 "퀸클럽(Queen Club)"에서 9/8일 오후 15시경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6명이 사망하고, 6명이 호흡 곤란으로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손님과 점원을 포함하여 남성 11명과 여성 1명 등 총 12명으로 알려졌다.
피해을 당한 12명 대부분은 이 마을에 사는 20대들로 사고 전날밤 함께 노래방에서 파티를 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알려졌다. 파티 도중 갑자스런 정전으로 노래방 점원은 자가 발전기를 돌려 전원을 공급했다고 알려졌다. 사고 발생 원인은 발전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알려졌다.
중태 6명도 완전 혼수 상태로 인근 군병원에서 응급처리 후 하롱市 대형 병원 2곳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피해자 3명을 치료중인 병원 책임자에 따르면, 3명 모두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식 수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자가 발전기에서 발생한 배기 가스 중 포함된 일산화탄소가 밀폐된 방으로 유입되어 12명 모두 흡입하고 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에도 베트남 북부 지역 하이퐁市에서도 남녀 9명이 밀실에서 파티하다 갑자기 정전으로 발전기를 돌렸다가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던 적도 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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