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21일부터 완전 개통
오는 9/21일부터 하노이 노이바이-라오까이 구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9인승 차량이 약 30만동 그리고 대형트럭은 최고 120만동까지 책정되었다.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Vietnam Expressway Corporation=VEC)에 따르면, 노이바이(하노이)-라오까이(서북부 라오까이省) 고속도로가 9/21일에 전구간 개통 된다고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베트남 최대의 고속도로로 총 연장 245km로 총 8구간으로 나누어 건설되었으며, 이미 150km 구간이 개통되었다. 전구간 개통으로 하노이시에서 빈푹(Vinh Phuc省), 푸토(Phu Tho省), 옌바이省을 거쳐 라오까이(Lao Cai省)까지 연결되어 기존 약 7시간 이상 걸리던 노이바이-라오까이 간 이동 시간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 시켰다.
또한, 이번에 완료될 고속도로는 중국 곤명에서 베트남 북부 지역 해안도시 하이퐁市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약 400km의 도로로 계획되어 있는 프로젝트의 일부 구간이다. 이 고속도로가 전구간 개통되면 베트남 북부 지역 각 지역의 공업단지와 관광지가 하나의 밸트로 연결되어 북부지역 경제, 사회뿐만 아니라 문화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노이바이-라오까이 구간 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 그 동안 위험한 야간 버스로 이동하던 사파(SAPA)지역 관광권 개발이 활기를 띄고,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라오까이省의 산업 발전에도 많은 기여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nninhthudo >> vinatimes : 20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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