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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미얀마에 韓기업과 동반진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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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미얀마 등 국가 발전 및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과 동반 진출하고 싶습니다." 


인도 최대 글로벌 기업 타타그룹의 K V 라오 아세안 지역 사장은 17일 KOTRA 주최로 서울 하얏트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한ㆍ인도 비즈니스포럼`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밝혔다. 


라오 사장은 "타타그룹은 엔지니어링 관련 계열사만 3개를 갖추고 있고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엔지니어가 많다"며 "제3국 인프라 사업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 회사와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발전소인 인도 문드라 `메가 파워플랜트` 프로젝트에서도 두산(보일러) STX(선박) 한국수출입은행(금융 지원) 등 한국 기업들과 협력한 좋은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1868년 설립된 타타그룹은 철강 자동차 IT 화학 발전ㆍ에너지 인프라 식음료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MK증권 :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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