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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유적지에서 ‘이상한’ 석상 재배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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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인민위원회에서 지역 스포츠문화관광국에 올해말까지 유적지에 세워진 "이상한" 사자 석상과 같은 "중국문화"의 잔재를 정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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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베트남 불교 협의회(GHPGVN)에서는 돌사자를 철거하지 않고 다른 위치로 이동시켜 배치하기로 대응책을 마련했다.


특히, 유적지는 물론 행정기관의 정문등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중국풍 석상"들은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에 걸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며 이러한 석상들은 관계 기관의 허가를 거치지 않은 이상한 장식물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자체적으로 정리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중국과의 영해 분쟁으로 역사적으로 앙금을 갖고 있는 베트남-중국간 감정의 골이 깊은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뿌리깊게 위치하고 있는 "중국풍"을 걷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baohaiquan >> vinatimes :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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