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제19회 AG, 2019 하노이→2018 자카르타 ‘확정’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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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아인 대축제' 아시아경기대회가 인천에 이어 4년 뒤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일 인천 송도켄벤시아에서 총회를 열고 제19회 아시안게임을 4년 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1962년 제 4회 자카르타 대회 이후 56년 만에 두 번째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르게 됐다.
애초 제19회 아시안게임은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게 돼 있었다. OCA는 아시안게임이 동계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해에 열리면 관심이 덜하다고 판단해 대회 흥행을 위해 다음 대회는 5년 뒤인 2019년에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가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 4월 차기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2012년 베트남에 밀려 개최권을 따내지 못했던 인도네시아 정부가 아시안게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차기 대회를 열게 됐다. 더불어 인도네시아는 2019년 대통령 선거가 있어 2018년 개최를 OCA 에 요구했고 OCA가 이를 받아들였다.
The Fact : 20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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