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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한국업체 주도 베트남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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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중국 접경지역을 잇는 고속도로가 21일 한국업체 경남기업의 구간 공사 완공을 끝으로 개통됐다.


이날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성 바오통에서 열린 개통 행사에는 응웬 떤 중 총리와 딩 라 타잉 교통부 장관 등 베트남 고위 관리,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아시아개발은행(ADB), 시공사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경남기업이 완공한 구간은 전체 고속도로 8개 공구 가운데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A4 공구 29.75㎞와 A5 공구 41.15㎞ 구간이다. 


이에 따라 수도 하노이와 푸토, 옌바이, 라오까이 성을 경유하는 총연장 245㎞의 고속도로 공사는 모두 마무리 됐다. 


총 12억 4천900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된 이 고속도로는 경남기업과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등 3개 한국업체가 6개 공구 공사를 시행했으며 나머지는 중국과 베트남 업체가 각각 1개 공구를 담당했다. 


이 고속도로의 완공으로 하노이와 라오까이 간의 운행에 소요되는 시간이 종전 8∼10시간에서 3시간30분∼4시간으로 단축,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는 베트남 정부와 ADB가 '메콩강 유역(GSM)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연합뉴스 : 20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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