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올해 5.6% 성장…잠재성장률 밑돌아
베트남의 올해 성장률이 5.6%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베트남 경제가 올해 자체 잠재력을 밑도는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예측했다고 베트남소리방송(VOV) 등이 22일 보도했다.
ADB는 베트남이 내년에도 6% 이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그러면서 베트남 정부에 잠재성장률에 부응하는 7∼8%대의 고속 성장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를 위해 거시경제 안정과 인프라 확충, 인적자본 확대, 통상투자 개방, 지속성 있는 국가개발전략 수립과 공유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영기업과 은행권의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문도 했다.
ADB는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회복하려면 국영기업과 은행권의 구조조정을 서두르고 세수기반 확충과 공공지출 합리화를 통해 공공부문 채무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부문이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특히 국가 경제가 장기간 저성장을 거듭하는 '중진국 함정'에 빠지는 상황을 막는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경제는 지난 1990년대 이래 세계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가운데 하나로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 2008∼2013년까지 구조조정 지연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등 주변 여건 악화로 평균 5.7%대의 성장에 그쳤다.
MK증권 :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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