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정부 웹사이트 30개 해킹, 대부분 중국 해커로 밝혀져

베트남에서 운영되는 웹사이트 약 1,039개가 올 9월 초에 해커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공격을 받은 싸이트 중 69개는 edu.vn 도메인으로 운영되는 교육 관련 싸이트였고, 약 30여개는 베트남 정부 관련 웹사이트라고 베트남 정보 보안 협회가 발표했다.

베트남 정보 보안 협회에 따르면, 8월말부터 약 20일간 베트남 정부 웹사이트가 해커들에 의해 장악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렸다.

베트남 정부 웹사이트를 해킹한 해커들은 일부 인도네시아, 시리아, 터키, 베트남 사람들도 있어지만 대부분은 중국인 해커로 밝혀졌다.

한편, 중국 9/2일 중국 국경절 휴일에는 한꺼번에 약 700여개의 사이트가 공격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은 8/30일부터 시작해 국경절까지 최대 공격이 이뤄졌다고 알렸다.

참고로 지난 5월 시만텍이 발표한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 (ISTR19)에 따르면, 베트남은 위험 국가 순위 12위에 랭크되었다.

이에따라, 베트남 정부는 인터넷 정보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보안 업체들의 잇따른 베트남 진출의 신호탄이 되었다.

vietnamnews >> vinatimes :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