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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가짜 영어 능력 인증서 범람.., 주고객은 대학생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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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학에서는 졸업 요건 중 하나로 대학 자체 영어 시험에 합격하거나 지정된 외부 기관이 발행하는(TOEIC) 영어 자격 인증서를 제출하도록 되어있다. 이런 가운데 졸업 시즌이 다가 오면 웹사이트 및 전자 게시판, 페이스북 등 인터넷에서는 인증서 위조, 판매 광고가 성수기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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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은행대학 졸업생들은 졸업시험 통과을 위해서는 TOEIC 530점 이상으로 되어 있다. 동 대학의 책임자에 따르면, 매년마다 꼭 몇개의 위조 TOEIC 성적 증명서가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 대학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학에서는 공공연하게 위조 인증서가 범람하고 있어 각 대학들은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위조 인증서는 주로 온라인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온란인에 등록된 위조 사이트의 인증서 제작 비용은 TOEIC 400~500점은 300만동(약 150달러), TOEIC 600~900점은 600만동(300달러) 그리고 IELTS 6.0~7.5점은 300만동(약 150달러), IELTS 8.0~9.0점은 약 400만동(약 200달러) 등 다양하게 나와있다.


이 뿐만 아니라, 졸업 증명서도 위조가 가능하다. 대학 졸업 증명서는 500~700만동,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는 200만동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공무원 사이에서는 승진을 하기 위해 학력 위조가 다반사로 이용된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2012년에도 베트남 중남부 도시의 은행지점의 부지점장은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위조 서류을 제출해 고등학교도 졸어버하고 대학까지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tienphong >> vinatimes :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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