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015년부터 아세안 지역 완성차 수입 관세 35%?

2015년까지는 앞으로 약 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지만, ASEAN에서 완성차 수입 감세 계획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ASEAN 협정은 2006년부터 10인승 이상 승용차 및 트럭에 대해 5%로 감면되고, 9인승 이하의 승용차는 2018년부터 관세가 0%로 인하된다.

베트남 재정부(MOF)가 정리하는 계획안은 2015년 35%, 2016년 20%, 2017년 10%로 충격을 피하기 위한 단계적인 감세가 검토되어 각 분야의 의견 청취 후 11월 말에 정부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베트남 자동차 협회(VAMA)의 Jesus Metelo Arias 회장(Ford 자동차 베트남 법인장)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계획을 공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의 논의는 2015~2016년까지는 50%를 유지하고, 2017년에는 30%, 2018년에는 0%로 조정하는 방안을 베트남 자동차 회사들이 제안했었다. 

관세 50%라면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지만, 30%로 떨어지면 얼마나 생산을 유지할지 신중하게 검토해야한다.

2014년 60%에서 2015년 35%로 떨어지면 베트남에 진출한 자동차 회사들은 베트남에서 자동차를 조립할 이유가 없고, 대부분 ASEAN국가의 조립 공장에서 바로 수입하는 것이 검토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baodautu >> vinatimes :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