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하노이, 3분기 주택 부동산 시장 점차 회복 추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주택 및 부동산 시장이 경제 분야의 긍정적인 신호에 힘입어 3분기부터 약간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10/2일) 발표된 CBRE의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부동산 시장 현황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의 9개월간 국내 총생산(GDP)는 약 5.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GDP 성장율은 외국인 직접 투자의 증가와 함께 제조 및 수출이 증가했고, 이에따라 국가의 신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보고서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2014년 8월말까지 부동산 시장의 신용이 올해 초와 비교해 약 9.85% 확대되었다고 했다. 이는 전체 신용율 5.82%와 비교해도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분야의 신용성장율 보다 높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0%가 내년에는 국가와 개인 가정의 경제 상황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에 힘입어 올해 마직막 3개월간의 신용율 성장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아파트 판매가 다시 활기을 보이면서 지난 분기 대비 약 1% 정도 수준에서 상승하면서 미미하게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는 럭셔리한 아파트와 하이엔드(High-end)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띄었다.

vir >> vinatimes: 201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