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한세실업, 베트남 3개 법인이 성장 주도할 것
한세실업에 대해 10일 신영증권은 3분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며 베트남 3법인이 향후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23% 증가한 3,956억원, 3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올 상반기 면화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원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되고, 베트남 3개 법인의 효율성 개선으로 수주 증가 대비 비용 투입이 제한적인 부분이 영업 환경과 관련하여 매우 고무적인 사항이다.
서 연구원은 향후 한세실업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요인을 베트남 3법인의 성장과 C&T VINA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우븐 의류 수주가 연 40% 이상 증가하면서 베트남 생산능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3법인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C&T VINA의 염색업 및 편제직업으로의 직간접 투자 역시 수직통합을 위한 움직임으로 눈 여겨 볼 점이다.
신영증권은 동사에 대해 국내외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시장 우려가 있으나, 개선 가능한 영업이익률, 리스크 최소화 하는 수직통합 움직임, 매력적인 베트남 시장에서의 선제적 입지를 경쟁우위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48,000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매수의견과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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