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베트남, 한국건설의 새로운 돌파구 되다

비나타임즈™
0 0

동남아시아의 신흥개도국 베트남이 부동산 시장 장기불황과 공공공사 발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  


2014101001000964600053581.jpg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해온 경험 있는데다 우리 정부도 금융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아시아 지역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로 연간 수주액도 가장 많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서 공사 중인 국내 기업은 92개로 추정되며, 올 들어 28억달러를 수주했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5년간 토목, 인프라, 도로, 항만, 신도시, 산업단지 개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외국인 직접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발전소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은 전력이 부족한 국가다. 베트남전력공사는 2020년까지 대형 석탄화력발전소 17개를 발주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베트남전력청에서 수주받아 진행하고 있는 몽즈엉 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가 14억6200만달러에 달해 화력발전소로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큰 프로젝트다. 현재 베트남에서 공사중인 발전소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공기를 지키는 사업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 수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2015년 12월 완공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1966년 베트남 항만 준설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팔라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와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 공사, 하동 주거복합단지 개발 공사 등 20여건의 공사를 완공했다. 


삼성물산은 약 24억달러 규모의 1200㎿급 하띤성 붕앙3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금융조달, 본계약 등을 거쳐 이르면 2016년 착공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같은 규모의 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계획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유일의 종합건설사로 베트남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사업이자 산업의 ‘쌀’을 생산하는 포모사 하띤 복합철강단지의 일관 제철소 건설을 주도하고 있다. 붕따우 포스코 냉연공장, 중꿕 정유공장, 포스코 특수강 공장 등 철강 및 에너지 분야의 산업시설 개발 또한 주도했다. 이 회사는 하노이 수도 건설 계획에 참여해 베트남 최대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도 맡고 있다.  


롯데건설은 하노이에서 65층 규모의 초대형 건축물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최근 완공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이래 1800만 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무재해 현장으로 5년 만에 완공됐다. 이외에도 베트남에는 대우건설, GS건설, 두산중공업, 경남기업, 한신공영 등이 진출해 있다. 



아시아투데이 : 2014-10-10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