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몇 년뒤 라오스, 캄보디아보다 GDP 하락 가능성 제기
"향후 3~5년 후 베트남의 1인당 GDP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GDP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베트남국가사회경제예측정보센터(NCIF)가 최근 개최한 "2025년까지 베트남 경제 성장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베트남 계획투자부(MPI) 차관이 발표했다.
계획투자부 차관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제 성장은 2007년부터 감속되는 경향을 보여 2012년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 15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3년부터는 회복 조짐이 보였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의 1인당 GDP는 1910달러로 라오스 1645달러, 캄보디아 1007달러, 미얀마 900달러를 상회하고 있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베트남 경제 성장이 침체되면 향후 몇년내에 주변 각국에 추월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이유로 정부가 경제 성장에 효과가 적은 비효율적인 공공 투자에만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왔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공공 투자를 효율적으로 투자하면 GDP를 1~2% 정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영 기업과 외국계 투자기업(FDI)에 대한 면세 등 과도한 특혜을 재검토하여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baomoi >> vinatimes : 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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