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 농민의 평균 월급은 최저 임금의 절반
베트남 최대의 곡창 지대인 메콩 델타 지방 농민의 평균 월수입은 공무원의 최저 임금 115만동의 절반인 60만동 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농업을 정리하고 도시로 돈벌러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하여 동북부 꽝닌(Quang Ninh)省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베트남의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전국 노동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약 3000만명(약 1000만 가구)에 달하지만 GDP에서 차지하는 농업의 비중은 20%에 불과하다.
그는 농업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가가 적정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농업 인프라를위한 장기 저리 대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현재 농업 재건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 분야에 대한 과학 기술의 응용 및 생산 시스템 재구축을 중점 정책으로 내걸고 있다.
또한, 이 세미나에 참석 유엔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베트남 사무소의 배 용하 소장은 "그동안 국제 사회의 노력으로 식량 안보가 크게 개선되고, 빈곤층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는 여전히 9명 중 1명꼴로 고통을 받는 사람이 있으며, 그들의 대부분이 아시아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