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Microsoft, 스마트폰에서 ‘노키아(NOKIA)’ 사라질 듯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社가 몇 달전 인수한 핀란드 노키아(NOKIA)社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루미아(Lumia)에서 노키아(Nokia) 이름을 없앨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화요일 노키아 프랑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진 게시글에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Microsoft Lumia)로 변경 예상되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에대해 MS社는 아직까지 어떠한 반응도 없는 상황이다.
MS社의 노키아 인수 작업은 2013년 9월에 시작하여 올 4월에 완료했다. 이후 MS社는 대대적인 구조 조정을 발표했는데 헝가리, 중국, 멕시코 등의 공장을 폐쇄하거나 정리하고 베트남 공장을 생산기지로 변경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예전 노키아 공장의 라인들이 최근 베트남 박닌省의 VSIP(싱가폴 공단)에 있는 MS 공장으로 이전되고 있다. 비나타임즈 협력 기자에 따르면, 최근 MS공장에서는 대대적으로 인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3천명 수준에서 최근에서 1만명까지 늘리고 있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1만5천명까지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휴대폰 부품 공급社에 대한 현지 조사와 함께 공급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베트남 북부에 진출해 있는 회사들과 접촉이 잦아진 것은 확실한 것 같다.
현재까지 MS社가 노키아(NOKIA) 브랜드에 대한 처리 방안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대적인 구조 조정 후 새로운 윈도우폰으로의 브랜드 변경도 예상된다.
vinatimes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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