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삼성, 발빠른 현지화 파생 모델 ‘노트4 Duos’로 중국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바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력 모델의 경우 중국에서는 보통 듀얼-심(dual-SIM) 모델을 출시해 왔다. 삼성전자 중국 법인은 오늘(10/23일) 재빠르게 주력 기종 갤럭시 노트4의 듀얼-심(dual-SIM) 모델을 파생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Duos는 3가지 모델로 추가 파생된다. 첫번째 모델은 SM-N9109W 모델명으로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두번째 모델은 SM-N9106W로 차이나 유니콤( China Unicom) 그리고 세번째 SM-N9108V 모델은 심-프리(SIM-free)로 파생된다.

Duos 모델의 특징은 중국의 시장 상황에 맞게 첫번째 슬롯에 장착되는 심카드는 4G , TDD-LTE and FDD-LTE 등 대부분을 지원하고, 두번째 슬롯에 장착되는 심카드는 2G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노트4 Duos의 심프리(SIM-free) 모델은 4G LTE을 대응하는 모델로 중국내 판매 가격은  CNY 5,400 ($880/€700)로 책정됐다. 나머지 2개의 파생 모델은 현재까지 각 통신사들의 판매 정책 검토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에서는 듀얼심(Dual SIM)모델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한국의 토종 메신져인 카카오톡은 듀얼심 모델에 대한 기술 검토가 되지 않아 듀얼심 모델에는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적인 메신져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차이점을 감안한 기술 대응 전략이 아쉬운 상황이다.

vinatimes :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