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치민, 새로운 택시 서비스 앱 ‘우버’ 찬반 양론
우버(Uber)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 현재는 약 46개국 220개 도시에서 영업 중이며 2014년 8월 호치민에서도 영업을 시작했다. 승객은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 등에 깔고 근처에 있는 차량이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돈은 이미 앱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기사의 신원이나 경로, 요금 등을 승차 전후에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호치민市에서 앱을 통한 새로운 택시 서비스로 일반 택시에 비해 약 20% 이상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적용하는 택시와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증가하고 있다.
호치민市에 거주하고 있는 한 사용자는 기존 7區에 있는 택시회사 콜센터를 이용해 1區의 택시를 이용해야 했지만, 새로운 앱 서비스 우버(Uber)을 지난 8월부터 사용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두렵웠지만, 익숙해지자 근처에 있는 택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택시 요금도 정확하게 표기되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버(Uber)는 사용자들이 이용 평점을 직접 등록할 수 있어 좋을 평가를 받기 위해 택시들의 서비스 품질도 경쟁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프랑스에서는 택시 운전기사들이 앱 서비스의 합법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기존 서비스 업체들의 시장을 잠식하고 불법 영업이 확산되는 한편 비상업용 차량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세금 관련 문제도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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