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이퐁, 중국계 ‘보이스 피싱’ 사기단 4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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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해안도시 하이퐁市 공안 당국은 지난 4일 공안부 하이테크 범죄 특수 수사국(C50)과 협력해 빌라에서 "보이스 피싱"을 하고 있던 중국인 41명과 대만인 1명을 포함한 총 42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시내 3개소에 통신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를 통행 중국인과 대만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 경찰 행세를 하며 "보이스 피싱"으로 위협해 송금받는 형식으로 총 220만 위안(약 36만 달러)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다수의 노트북 및 전화기 그리고 범행과 관련된 책 등을 압수했다. 형법 139조에 따라 이들을 연행했다.
한편, "보이스 피싱"을 당한 피해자들은 상황을 의심해 중국 당국에 전화를 걸었지만, 피해자들이 전화를 건 번호는 이들이 미리 설치해 놓은 시스템에 의해 모두 자동으로 사기단의 전화번호로 연결되었다. 이때문에 피해자들은 사기 피해를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하이퐁 공안 당국은 "보이스 피싱" 사기단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tuoitre >> vinatimes :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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