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일본, 베트남 여행사 ‘패키지 투어’ 관광 비자 완화
일본 외무성은 지난 20일 베트남 국민에 대한 일차 관광 입국 사증(비자) 발급을 완화했다. 이번 비자 완화 조치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대해서도 동시에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주베트남 일본 대사관 또는 주베트남 호치민 일본 영사관이 각각 지정하는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여 방일하는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일차 관광 비자(1회 사용) 발급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조치는 여권 및 비자 신청서를 여행사에 맡기는 것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에는 비자 신청자 본인이 준비해야 했던 "비용 지불 능력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했었다.
대상자는 지정 여행사가 기획, 모집, 실시하는 관광 목적의 패키지 투어 참가자로 베트남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이다. 관광 이외의 목적(상용, 친족, 지인 방문)으로 방일은 제외 했다. 일본 체류 기간은 15일 이내로 지정 여행사가 일본 입국에서 출국까지의 항공권, 숙박 시설, 이동 수단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별도로 여행자 자신이 개인적으로 호텔 등을 준비 할 수 없다.
이에 앞서 일본 외무성은 9월 30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국민에게 단기 복수 사증(복수 비자) 발급 대상자, 발급 요건, 신청시 제출 서류 등의 일부를 완화했다. 이런 조치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을 목표로하는 일본의 관광 입국 추진, 성장 전략, 나아가 인적 교류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uoitrenews >> vinatimes :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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