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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내 ‘한국식 기술대학’ 완공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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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식 기술대학이 24일 완공됐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이날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100여㎞ 떨어진 박장(BắcGiang)성에서 베트남 기술인력 양성, 고급 기술인력 배출을 위한 '베트남 박장성 한베기술대학'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우리측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장재윤 코이카 베트남사무소장, 박일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고태연 LG 베트남 법인장, 베트남측 응우옌 띠엔 난(Nguyen Thien Nhan) 전 부총리, 팜 티 하이 쭈옌(Pham Thi Hai Chuyen) 노동보훈사회부 장관, 부이 반 하이(Bui Van Hai) 박장성 인민위원장, 응우옌 꽁 통(Nguyen Cong Thong) 한베산업기술대 총장 등 양국 주요인사들이 참석한다.


코이카는 대학 건립에 2011년부터 약 1000만달러를 지원했다. 연면적 9190㎡인 대학 내부에는 전기·전자·정보통신·기계·자동차 등 5개 공과 실습장비와 행정 사무장비 등이 설치됐다. 


향후 한·베트남 간 기술교육분야 전문가 파견, 국내초청연수, 교재 개발 등이 이 대학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코이카는 "이번 학교 건립은 한국의 대표적 기술인력 양성기관인 폴리텍을 지향한 것"이라며 "고급 기술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인적자원 개발 경험이 최근 수년간 5%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해온 베트남의 산업고도화 정책을 뒷받침할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줘 베트남의 지속적인 사회경제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시스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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