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 2015년 7월부터 외국인도 주택 구매 가능

베트남 정부가 간단한 한가지 준비을 마치면 주택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외국인들은 법적으로 베트남 내에 살고 있어야 한다.

주택을 구매한 외국인들은 베트남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최대 50년간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고, 양도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었다.

국회를 통과한 주택법은 2015년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개정 주택법은 화요일(11/25일) 국회에서 77.46%의 동의를 얻어 통과했다.

신규 주택법에 따르면, 베트남내에서 진행되는 주택 건설 투자를 진행하는 외국계 기업, 외국계 투자기업, 외국계 투자기업의 지사 그리고 대표사무소, 외국인 투자 펀드 그리고 외국계 은행 지사 명의로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외국인 개인 그리고 기업들은 외국인 투자 금지 지역을 제외한 상업용 투자지역에 건설된 아파트와 주택을 구입하거나 증여, 상속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 구매자는 한 구역에 지어진 250여개 주택과 아파트 하나의 블럭에서 최대 약 30%까지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 개인들의 소유권은 최대 50년까지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프로젝트의 향후 진행 계획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계 기업들은 근무 직원을 위한 부동산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임대 또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국회 법률 위원회 의장 판쭝리(Phan Trung Ly) 의장에 따르면, 의회는 회국인을 위한 주택 소유 제한을 강화하는 제안을 통과시켰다고 언급했다.

투표에 참여한 의원들의 대다수는 주택 시장 개방 정책이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며, 개정 주택법으로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개정 주택법에 대한 찬반 투표에 참여한 총 372명의 대의원 중 28명이 반대 의사를 표시했고, 4명은 기권 의사를 나타내 통과 시켰다.

thanhniennews >> vinatimes :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