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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여성 한명에 52만원”… 매년 수천명이 中에 인신매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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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인신매매되는 베트남 여성이 매년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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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8일 싱가포르 선데이이타임스를 인용한 보도다.


이는 베트남 농촌이 처절한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이 인신매매 현상의 근본원인이라는 것.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스스로 원했든 유괴됐든 간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수의 베트남 여성이 중국으로 매매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그러나 그 수는 매년 수천 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은 베트남 여성들을 중국으로 팔아넘기는 현상을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고 있지만, 이런 인신매매 산업은 수그러들기는커녕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부 수사국 유괴팀의 왕잉(王瑩) 부주임은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는 국제결혼중개업체 및 국제결혼사이트의 ‘베트남 신부 단체구매(중매)’ 활동은 대부분 인신매매와 관련이 있다며 “유괴되거나 팔려온 베트남 여성들이 중국 농촌지역의 신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베트남 호찌민시 경찰 당국은 최근 베트남 여성 3명을 유괴해 매매하려 한 혐의 등으로 2명을 체포했는데, 이들은 여성 한 명당 470달러(약 52만5000원)씩 주고 사들였으며 조만간 중국으로 데려가 현지 남성들에게 ‘신부’로 팔아넘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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