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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김우중 회장, 대학생 5명 멘토로 나서…세계경영 노하우 전수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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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청년 기업가를 꿈꾸는 대학생 5명의 멘토로 나선다. 김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대학생 5명과 일주일간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을 동반여행하며 경영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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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는  '대학생 대상 세계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대학생 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 약 1주일간 '김우중회장과의 세계경영 현장 동행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베트남과 미얀마 현지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청년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양성 과정'의 멘토단이 직접 본선 진출자 16명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원신(서강대 종교학과 4년·대상), 이연상(연세대 사회학과 4년·최우수상), 김현우(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대학원 박사과정·우수상). 이민정(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석사과정·특별상), 양정우(한국체대 사회체육학과 3년·특별상)씨 등 5명을 선발했다. 당초 선발규모를 3명으로 계획했으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성이 충분한 수준 높은 계획안이 몰려 16일 최종심사에서 시상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2일 연세대에서 열린 김우중 회장의 연설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날 김 회장은 젊은이들에게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2의 창업세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과 함께 해외를 돌며 멘토 역할을 해 젊은이들에게 직접 자신감을 전수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이후 김회장은 서울대, 부산대, 경상대, 제주대, 군산대 등 전국 15개 대학을 직접 순회 강연하면서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 회장 및 전직 대우 CEO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16일 최종 결선에서 수상자 5명 전원에 대한 해외 멘토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중 1~3위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했다. 이들 5명은 김회장과 함께 내년 1월 중순 약 1주일 동안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 세계경영 현장을 동반 여행하며 직접 멘토링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설립된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을 회원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다. 현재 정회원은 3800여명이며 해외에 30여 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청년사업가(Young Business Manager)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2012년부터 시행중인 ‘글로벌 YBM 양성과정’은 베트남과 미얀마 현지에서 지금까지 4기과정 277명이 참여했고, 베트남에서 진행된 1~3기과정 수료자 133명 전원은 현지에서 100% 취업해 청년 사업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지금까지 현지 취업에 성공한 글로벌 YBM 수료자의 평균 연봉은 4만달러에 달한다.



뉴스1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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