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제주항공, 인천-하노이 정기노선 취항…매일 1회 왕복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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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18일 국내 5대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인천-하노이 정기노선을 취항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B737-800기(181석)를 투입한다. 매일 오전 10시40분 인천을 출발, 오후 1시25분 하노이에 도착하며 하노이에선 오후 2시25분 인천으로 출발한다.
그동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의 4개 항공사가 운항해 오던 이 노선에 제주항공이 합류함에 따라 총 5개 항공사가 주 56회 운항하게 됐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로, 베트남의 행정·상공업·문화·교육의 중심지이다. 베트남 북부의 철도, 도로, 항공로 등이 모두 하노이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제주항공의 하노이 취항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완수 사장은 “제주항공은 인천-하노이 노선에 취항하는 우리나라 첫 번째 저비용 항공사”라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저비용 항공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여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동북아 허브공항의 위상에 걸맞게 항공네트워크를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선 3개 노선과 국제선 1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뉴스1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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