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하노이, 노상 보도 무단 점유 강력 단속.., 주정차 음주 단속도

하노이市 경찰은 2015년부터 교통 위반에 대한 단속 강화의 일환으로 포장 마차 나 수레, 행상 등의 형식에 관계없이 쇼핑을하기 위해 거리 또는 보도에서 정차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노이市 교통경찰국(PC67)은 "교통 체증을 유발하거나 통행인에게 위험을 주는 행위를 중심으로 적발하고 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길거리에 위치한 노점상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거리나 보도에서 정차하는 행위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도로 특히 보도에서는 식사와 간식, 음료, 과일, 야채, 고기와 생선 등 온갖 물건들을 파는 노점상들이 즐비하다. 통근이나 통학, 귀가 도중에 길가에 임시 정차하고 부담없이 '드라이브 스루 쇼핑'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생활에 익숙한 시민들이 과연 금지령을 내려 강제화 하더라도 준수하지 않은 가능성이 높은것이 사실이다. 하노이市에서는 이미 도시 경관 향상을 목적으로 시내 중심부 6개 區의 도로 62개에서 노점상을 금지하고 있지만, 사실 이 규정은 시민들에 의해 완전히 무시되고있는 실정이다.

또한, 하노이市 경찰 당국은 연말 연시를 앞두고 음주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중순부터 뗏(설 ) 새벽까지 경찰을 총동원해 적발하고 처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1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