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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공안, 마약 밀매 한국인 수배자 2명 체포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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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 밀매 혐의로 국제수배를 받아오던 한국인 2명이 베트남 공안에 검거됐습니다.

 

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하노이 공안은 최근 인천지검 등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배한 김 모(31) 씨와 이 모 (41) 씨 등 2명을 체포했습니다.

 

김 씨 등은 베트남 지인들과 짜고 인터넷과 전화 등으로 접촉한 한국 내 마약 구매자들에게 상당량의 마약류를 전달한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옷가지와 전자제품 등에 마약류를 숨겨 택배 서비스로 한국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사실이 적발돼 수배를 받게 되자 2012년 10월 베트남으로 도주했습니다.

 

김 씨는 하노이 일대에서 가명을 이용해 여행사 직원과 부동산 중개인 등으로 일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의 신병은 오는 30일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또 같은 혐의를 받던 이 씨는 베트남 투자처를 찾는 한국인 기업인 행세를 하며 하노이 지역 유흥가를 드나들다 돈이 떨어지자 일부 물품을 횡령했다가 공안에 검거됐습니다.

 

이 씨는 횡령 부분에 대한 베트남 사법당국의 처벌이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 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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