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하노이, 경남랜드마크72에 운영중이던 ‘PARKSON 백화점’ 폐점

베트남 하노이市 꺼우져이(Cau Giay)區 경남 랜드마크72에서 운영중이던 백화점 "팍스(Parkson) 랜드마크72"가 지난 2일부터 갑자기 폐점했다. 백화점에 입주해 있는 각 점포들에게 폐점에 대한 소식이 전해진것으로 폐점한 바로 2일날로 통보 후 2일 이내에 철거토록 했다.

백화점을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본사측은 폐점 이유에 대해 기대했던 매출 성과를 달성할 수 없었고, 2011년 12월 개점 이후 줄곧 적자를 지속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이 개장한 후 대부분 손님이 뜸했으며 하루 약 수십명 정도의 손님들이 방문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폐점 이후 언제 다시 개점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팍슨 백화점 폐점은 기존 세입자들에게는 너무 급작스럽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한 입점 업주는 "폐점 할 수 밖에 없는 사유는 이해하지만, 철거 기간이 너무 짧아 제대로 정리도 할 수 없으며 재고를 쌓아둘 창고도 확보하지 못해 문제가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팍슨(Parkson) 백화점은 현재 "팍슨 랜드마크72"이외에도 호치민市에서는 6개, 하노이市에서는 1개소, 하이퐁市에서도 1곳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