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작년 수입차 증가율 사상 최대…15억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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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지난해 외제차 수입이 경기침체에도 사상 최대규모로 늘어나면서 전체 수입액이 15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매체 베트남넷 등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 이 기간에 약 7만 2천대, 15억 7천만 달러 상당의 외제차가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보도했다.
이는 물량과 금액 기준으로 각각 103.8%와 117.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제차 수입액은 작년 9월 1억 6천만 달러, 10월 1억 7천200만 달러에 이어 11월에는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돌파했고, 12월에는 2억 2천700만 달러로 다시 늘어나는 등 갈수록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는 외제차 수입 관련 자료를 공개한 이래 최대 수입 실적이라며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특히 외제차 도입 증가율이 처음으로 현지 조립 차량 증가율을 앞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여전히 성장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외제차 수입업체들에 위협이 될 만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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