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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작년 해외 송출 인력 10만 명…한국 7천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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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대만 등 외국 노동시장에 진출한 베트남 근로자 수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베트남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일간지 년전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를 인용, 지난해 모두 10만 6천840명의 근로자들이 해외 노동시장에 진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는 전년 송출 실적보다 18.70% 증가한 수치다.


노동부는 이 기간 한국 노동시장 진출이 일부 제한되고 리비아 시장도 정치 소요로 진출에 차질을 빚었지만 대만 진출 인력이 지난 2010년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나 전체 송출인력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6만 2천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1만 9천766명, 한국 7천242명, 말레이시아 5천139명, 마카오 2천516명 등의 순이었다.


노동부는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등 일부 국가와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근로자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베트남 근로자들의 불법체류 비율이 높다는 이유를 들어 작년 말 종료된 1년 시한의 '인력송출에 관한 특별 양해각서(MOU)'를 갱신하지 않았다. 당시 MOU는 종전의 한국어 능력시험 합격자들만 송출하고 신규 진출을 배제해 베트남 근로자들의 한국시장 진출이 상당 부분 감소했다.  


한국은 베트남 정부가 현재 마련 중인 불법체류 근절대책을 기초로 실무 협상을 벌여 이르면 이달 중으로 MOU 갱신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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